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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줄거리와 그 의미를 분석해보자.
오늘은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이라고도 잘 알려진 『수레바퀴 아래서』는 한 소년의 안타까운 결말을 가지고 있다. 『수레바퀴 아래서』줄거리, 등장인물, 핵심주요 메세지까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수레바퀴 아래서』 줄거리 및 요약
『수레바퀴 아래서』는 독일 천재 소년 한스 기벤라트가 기성사회로부터 강압적인 교육과 억압속에서 점차 무너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한스는 성실하고 무던한 성격을 지닌 소년, 그리고 우수한 학생으로 신학교 입학을 목표로 학업에 매진하게 된다. 하지만 과도한 입시경쟁과 부모 . 교사들의 기대 속에서 정신적 압박을 받게 되고 결국 '수레바퀴 아래'에 깔린 듯한 삶을 살게 된다. 한스는 신학교 입학을 통해 자유로운 문학천재 소년 하일러를 만나게 된다. 그로부터 기존 가치관에 의문을 품지만 끝내 사회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채 하일러는 퇴학처분을 , 한스는 신경쇠약으로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고향으로 돌아간 한스는 마을사람 그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했다. 심지어 아버지로부터도. 한스는 더욱 피폐해진 정신으로 자살까지 생각했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게 되고 견습공으로서 일을 해나가며 옜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그 추억들을 희망의 밧줄삼아 잘 잡고 있으리라 생각되었지만 외롭고 가엾은 한스는 결국 강물 위에서 차디찬 시신으로 떠오르게 된다. 한스의 비극적인 결말은 당시 독일 교육시스템과 기성사회의 대한 강력한 비판메세지를 담고 있다.
『수레바퀴 아래서』 속 등장인물
한스 기벤라트 - 성실하고 무던하며 차분한 모범생이지만 사회적 기대와 압박속에서 점점 무너지는 인물
하일러 - 자유로운 문학천재소년 하일러는 한스에게 세로운 세계를 보여준다.
교사 및 부모, 마을사람 - 엄격한 교육과 사회규범을 강요하고 어린 한스를 억합하는 존재들
『수레바퀴 아래서』의 메세지
2. 경쟁중심의 교육비판
『수레바퀴 아래서』는 19세기 독일 교육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에서도 치열한 입시경쟁과 학업스트레스로 정신적 고통을 받는 청소년들이 허다하다. 『수레바퀴 아래서』교육제도 비판은 시대를 초월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3. 개인의 고유한 개성과 창의성을 억압
학교과 부모는 어린 한스를 그저 '우수하고 착한 모범생'으로만 보려했다. 그는 단순히 공부만 하는 기계가 아님에도 그 누구도 한스를 고유한 인격체로 인정 및 인정을 하지 않았다. 한스의 파멸은 개인의 개성과 기성사회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헤르만헤세의 성장소설인 만큼 『수레바퀴 아래서』를 깊이 있게 읽어 볼 필요가 있다.
💥 『수레바퀴 아래서』가 오늘날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
1. 현대교육 문제와의 유사성.
여전히 많은 청소년들, 입시생들은 학업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다. 대학입시로 삶이 결정되는 듯한 현실은 우리 기성사회가 반성하고 인정해야 한다. 청소년개인이 가진 고유의 개성과 창의성을 부모라는 이유로, 선생이라는 이유로 그들을 억압해서는 절대 안된다.
2. 자유와 정체성의 대한 고민.
우리 모두는 한스와 마찬가지로 사회에서 , 집단에서 살아가다보면 고유의 정체성을 잃어버릴 위험이 있다. 『수레바퀴 아래서』 통해 나의 삶을 돌아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깊이 있게 고민해보고 현재를 직시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수레바퀴 아래서』를 꼭 읽어야 하는 이유.
1.교육과 사회, 청소년들의 심리와 기성사회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해볼 수 있는 책
2.오늘 날에도 중요한 메세지를 담고있고 시대를 초월하는 고전문학소설
다소니의 생각
『수레바퀴 아래서』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대해 좀 더 깊이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의 소설 [데미안]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문체와 사실적표현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예를들면 '달빛은 이제 잠들어 있는 아이들의 꿈을 다정하게 지켜보고 있다' 와 '학교는 오히려 커다란 악장이며 선율이었다' 와 같은 표현들이다. 『수레바퀴 아래서』를 읽으면서 헤세의 이런 표현들을 찾고 음미하는 시간들도 의미있는 시간들이었고 책을 읽는 참 맛을 알게 해주는 고유하고 값진 시간들이었다. 이런 귀한 경험은 책을 통해야지만 할 수 있는것 같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결국 우리 기성사회에 대한 강력한 비판이것이다. 아이들의 고유한 개성과 창의성을 인정하지 않고 틀에박힌 교육시스템에 맞춰 아이들을 억압, 질타했던 우리 어른들이 결국 그 아이들을 파멸에 이끌어 버린 것이다.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한스를 반기는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 벼랑끝에 하나같이 힘을 합세해 몰아넣고선 떨어져 비틀비틀 살아오니 그 누구도 손을 내민이가 없었다. 심지어 부모마저도. 그 모든 고통을 감내하고 외로움을 견뎌냈을 어린 소년 한스를 어른인 누군가 따스히 안아주고 고생했다 일러주고 넌 잘못한게 없다고, 그것만이 끝이 아니라고 도닥여주며 용기를 낼 수 있게 보듬어주었다면. 한스는 결국 그렇게 외롭게 떠나지 않았을 텐데 말이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독일문학 고전문학소설로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부모, 선생님들에게도 꼭 추천하는 책이다. 청소년 성장소설로 청소년 심리, 자유와 억압, 입시경쟁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고 『수레바퀴 아래서』줄거리를 통해 독일문학 헤르만 헤세의 성장속에 깃들여진 교육비판의 알아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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