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김영민 교수 단문집 <가벼운 고백 > 리뷰

철학 에세이 김영민 교수 단문집 <가벼운 고백> - 일상의 철학을 가볍게 , 그러나 깊이있게.

김영민 교수의 책 가벼운 고백


김영민 교수의 단문집 <가벼운 고백>리뷰!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철학적 에세이.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드는 김영민교수의 특유의 유며와 통찰이 돋보이는 책. 책의 주요 내용과 인상적인 문장을 소개해 보겠다.

1. 일상을 철학으로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

김영민 교수는 특유의 날카로우면서도 유머러스한 문체로 대중에게 사랑받는인문학자다 그의 신작 <가벼운 고백>은 철학적 사유를 깊이있으면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단문집으로, 가볍게 읽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통찰을 담고 있다.이 책은 삶의 본질적인 질문들을 던지면서도 어렵지않게 , 마치 친구와 대화를 나누듯 독자에게 다가온다.

<가벼운고객>은 짧은 문장들로 이루어진 단문집이다. 한 편 한 편이 짧지만, 그 안에 담긴 메세지는 길게 여운을 남긴다. 김영민 교수는 일상속에서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순간들을 포착하고 그 안에서 철학적인 의미를 발견해낸다.  이를테면 "정말 하고 싶은 말을 할 때, 우리는 종종 망설인다"라는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인간심리의 미묘한 결을 깊이 들여다본다.

2. 가볍지만 깊은 문장들 (마음에 남는 구절들)   

이 책을 읽으며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김영민 교수가 말하는 '가벼운'글이 사실은 전혀 가볍지 않다는 것이다. 문장 하나하나가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한 줄을 읽고도 한참을 곱씹어야 한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이런 문장이 있다.

"언어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만들어낸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쓰는 말이 우리의 사고방식과 세계관을 형성한다는 의미이다. 생각 없이 던진 말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또 어떤 단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삶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도 얼마나 달라지는 지를 일깨워주는 문장이다. 이처럼 김영민교수의 문장을 짧지만 그 의미는 넓고도 깊다.

또한 그는 우리가 익숙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 다시 질문을 던진다. 예를들어 "우리는 진심으로 살고있는가?" 라는 물음 앞에서 독자는 자신을 분명 돌아보게 된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순간을 '진심'으로 살고 있을까? 혹은 타인의 기대에 맞추어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질문들이 책 페이지 곳곳에 등장하며 독자에게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3. 김영민 교수의 날카로운 통찰과 특유의 유머

김영민 교수의 글이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면서도 결코 무겁거나 난해하지 않다는 점이다. 그는 특유의 유머와 재치를 이용하여 독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예를들면 "정말 중요한 이야기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하기 어렵다" 라는 문장은 우리의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으면서도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러한 문장들은 마치 짧은 SNS글을 읽는 것처럼 가볍게 다가오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묵직하다. 덕분에 이 책 <가벼운 고백>은 철학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입문서가 될 수 있다.

4. 왜 <가벼운 고백>을 읽어야 할까?

이 책 <가벼운 고백>은 단순한 에세이가 아니다. 삶을 대하는 태도를 돌아보게 만드는 철학적 성찰이 담긴 깊고도 넓은 책이다. 김영민 교수는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것들을 다시금 질문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길 만든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한다.

  • 짧지만 깊이 있는 글을 좋아하는 독자
  • 김영민 교수의 전작을 좋아했던 독자
  • 일상 속 철학적 사유를 경험하고 싶은 독자
  • 가볍게 읽으면서도 오래 기억에 남는 책을 찾는 독자
이 책은 한번에 다 읽어야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천천히 한장한장 곱씹으면서 천천히 음미하며 읽어 내려가야 한다. 하루에 한 페이지씩 음미하듯 읽으면 더 큰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김영민 교수의 이전 저서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를 재미있게 읽었던 독자라면, 이번 책 역시 만족 할 것이다.

5. <가벼운 고백> 리뷰 마무리 - 단문이 주는 묵직한 울림

오늘은 김영민 교수의 책, <가벼운 고백>을 리뷰해 보았다.  좋은 문장들이 많고 인상적인 글귀들이 가득하고 철학적 사유를 하기 좋은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다. 철학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일상 속에서 아주 손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임을 깨닫는다.

책을 읽고 나면 당장 인생이 바뀌지 않더라도 적어도 우리의 사고방식은 조금 더 확장될 수 있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는 김영민 교수의 문장을 떠올리며 , 삶을 조금 더 사려깊고 조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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